"故심재덕 시장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뜻과 열정을 계승해서 더 나은 수원 만드는 일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제8회 전국동지지방선거에서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김준혁(53) 한신대 교수가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故심재덕 시장의 묘소를 찾아 추모의 시간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故 심재덕 시장은 수원시 민선 1·2기 시장으로 '미스터 토일렛'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화장실 문화 개선에 앞장섰다. 그는 세계화장실협회를 창립해 초대회장을 지내며 세계화장실 문화를 바꾸는 데도 앞장섰다. 심 전 시장은 30여 년간 살던 수원시 이목동 자택을 허물고 그 자리에 변기 모양의 전시관인 ‘해우재’를 만들었으며, 현재는 화장실 문화전시관으로 일반에 개방되고 있다.
김준혁 교수는 "영원한 수원시장 심재덕 님의 묘소에 염태영 수원특례시장님과 함께 참배했다"라며 "어느 누구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심재덕 시장님은 이루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 김준혁은 심재덕과 염태영을 잇는 수원특례시장이 되어 이 두 분의 철학과 비전을 더욱 크게 만들겠다"며 "그것이 이분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김준혁 교수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언회 자문위원, 수원좋은도시포럼 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이재명 대선후보측의 정당 혁신 추진위원회 혁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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