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5일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관내 노후화된 공공인프라 개선과 미래 도시개발을 위한 예산을 반영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2회 추경안은 총 8,627억 원 규모로, 제1회 추경예산 8,322억 원보다 304억 원(3.66%) 증가했다.
오산도시공사 운영 지원 예산은 166억 원을 포함했다. 앞서 시는 시설관리공단을 해산하고 도시공사를 설립하는 등기 절차를 마무리 한 이후 내년 초 도시공사 정식 출범에 앞서 각종 코드·시스템 명의 변경, 시설물 정비 및 CI 개발, 위·수탁 대행사업 변경 계약 체결, 인력 채용 등 남은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공공시설 인프라 확충분야에서는 남촌동 복합청사 건립사업(28억5000만 원), 종합사회복지관 운영관리(9800만 원), 대원1동·신장1동 청사관리(5800만 원), 오산문예회관 리모델링(2억85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남촌동 복합청사 건립사업은 노후화된 시설 개선 및 인구 증가에 따른 규모확대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된 사업으로, 도서관 설립을 위한 예산이 포함됐다.
서랑저수지 산책로 유지관리에는 10억 원을, 오산천 유지관리는 4억2000만 원을 포함했다. 이권재 시장이 중점추진하는 사업인 서랑저수지를 시민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조사, 설계, 관리계획수립을 위한 비용도 반영됐다.
오산천 사업예산의 경우 금계국 식재 및 포토존 조성 등을 통해 찾아오는 오산천을 만드는 것과 식생 개선 및 유지관리에 적극 나서겠다는 취지에서 추경안에 포함됐다. <저작권자 ⓒ 경기뉴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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