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의 출판기념회로 경기도교육감 출마 본격화

▲ 18일 수원 컨벤션센터와 19일 고양 태영프라자에서 '교육 대전환의 새길' 출판기념회를 가진 최창의 원장.     ©최창의 사무소

최창의 전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장이 18과 19일 이틀 간에 걸쳐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경기도교육감 출마 일정에 돌입한다.

최창의 원장은 <교육 대전환의 새 길>이라는 책을 펴내고, 18일 수원 컨벤션센터, 19일 고양 태영프라자에서 연인원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자 싸인회 형식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출판기념회에서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축하영상을 통해 “현장교사에서 교육의원 교육행정가까지 평생을 교육전문가로 헌신해 온 경험이 담긴 책 출간이 뜻깊다”며 “평소 가진 비전과 생각이 더 널리 소통되고 변화를 맞이한 우리에겐 큰 울림으로 다가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재명 20대대통령후보, 유기홍 교육대전환위 위원장, 이재준 고양시장, 이광기 영화배우 등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최 원장은 출판회 인사에서 “교육 대전환은 아이들이 입시경쟁과 서열화의 고통에서 벗어나 자신의 참된 삶을 가꾸는 교육을 함께 찾아보자는 바람 그 자체이다”면서 “책을 펴내면서 교육과 아이들을 위해 또 다른 도전에 용기있게 나서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지난 2015년도부터 최근까지 교육 현안과 정책에 관해 비판적인 견해나 대안을 제시한 칼럼을 모은 것인데 대부분 지역 언론에 실려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 1부 ‘우리 교육의 새 길을 그리며’는 주로 교육 문제에 대한 산문들이다. 아이들의 구체적인 학교생활과 심리, 혁신 교육과 유보통합 같은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해 이해하고 방향을 찾는 내용이다.

제 2부는 저자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느끼고 생각한 것, 마을살이를 하면서 겪은 일 들을 진솔하게 쓴 글모음이며, 제 3부는 저자가 우리 사회에서 참된 교육을 가꾸는 명사들과 나눈 대담집이다.

최 원장은 교사출신 3선 경기도교육의원, 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 교육부 교육자치정책협의위원, 문재인대통령후보 새교육위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세명대학교 특임교수, 아이행복대통령 백만인서명운동 상임대표, 교육대전환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행복한 창의교육>, <교육 대담>, <신나는 글쓰기초등학교>, <행복한 글쓰기초등학교>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