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강욱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올해 지방선거 화성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배강욱 부의장은 15일 오전 11시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이 날개를 다는 지구 위 화성을 만들겠다”며 ‘세계 최고의 도시 화성’을 만들고 ‘화합과 연결의 경제시장’이 되겠다며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배 부의장은 현재 화성시에서 찬반이 나뉘며 논란이 되고있는 국제공항 건설 문제를 직접 거론하며 "화성의 발전을 위해 국제공항이 꼭 유치돼야 하며 이를 중심으로 국제도시 화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의 인구가 백만을 바라볼 정도로 급격히 증가했지만 균형잡힌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며 분열과 갈등을 넘어 화합과 연결의 정치를 보여줄 것이라 다짐했다.
배 부의장은 노사정 중앙정치와 다양한 현장을 모두 경험한 유일한 후보임을 내세우며 "현재 화성시의 여러 현안을 협의와 소통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적 협의와 상시적 대화를 통해 중소기업특구 유치, 메타버스밸리 조성, 화성시가 100% 책임지는 육아와 돌봄 등을 약속했다.
(사)자치분권포럼화성의 대표이기도 한 배강욱 부의장은 향후 현장과 생활중심의 선거운동을 통해 시민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민생현안과 미래비전을 두 축으로 화성시의 발전상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현재 화성시장 후보군 중 국제공항 문제를 가장 먼저 거론한 후보로서 앞으로 배강욱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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