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화성시 기초의원 가,나,다 선거구 변경안 강한 반발"경기도 더불어민주당의 절대 다수당의 횡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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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 초안이 나오면서 화성갑 가나다 선거구 획정안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경기도에서 화성시 선거구 획정안이 나오면서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화성갑 지역의 기초의원선거 가,나,다 선거구의 획정안을 두고 국민의힘 화성갑 당원협의회와 이번 선거를 준비하는 예비후보자들의 불만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국민의힘 화성갑 당원협의회는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안에 강한 반발을 하며, 기존 선거구와 의원정수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기존 선거구 가(양감,정남,향남), 나(우정,장안,팔탄), 다(매송,비봉,남양,마도,송산,서신,새솔동) 등 3개의 선거구였으나 이번 조정안에 따르면, 다 선거구가 나 선거구에 합류되면서 가(봉담일부,양감,정남,향남,팔탄), 나(우정,장안,매송,비봉,남양,마도,송산,서신,새솔동)등 2곳의 선거구 획정안이 나왔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화성지역 기초의원들은 지역 생활권 정서와 광범위한 선거구 면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기존 가(2석), 나(2석), 다(2석)의 의원정수를 2곳의 가, 나 선거구로 줄이면서 의원정수를 가(3석), 나(3석) 으로 변경하며, 기존 6석의 정수는 변동이 없는 것이다. 의원정수를 반영한 조정안이 아닌 절대다수의 경기도의회의 횡포라는 주장이다.
특히, 다선거구(매송,비봉,남양,마도,송산,서신,새솔동)중 남양읍의 경우만 하더라도 부천시 면적의 1.3배가 큰 면적이며, 기존 7개의 선거구에 2개의 선거구를 더해져서 광역의원의 지역구와 똑같은 선거구를 정한다면 기초의원의 의정활동이 정상적일수 없는 상황이 된다는 주장이다.
국민의힘 화성갑 당원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기초의원 선거구 변경안에 대한 강한 반발을하면서 "경기도의회의 다수당인 민주당이 선거구 조작 및 횡포"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