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노루우물작은도서관, 새학기 독서능력 키워줄 '책 읽는 돌봄교실' 운영

정은아 기자 | 입력 : 2023/02/21 [07:20]

▲ 시흥시 노루우물작은도서관, 새학기 독서능력 키워줄 '책 읽는 돌봄교실' 운영


[경기뉴스미디어=정은아 기자] 시흥시는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책 읽는 돌봄교실'을 시흥장현LH17단지 내 노루우물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한다.

누구나 이용 가능한 '책 읽는 돌봄교실'은 접근성이 좋은 작은도서관의 특성을 살려,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틈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 5일, 초등학생 방과 후 하루 5시간 이상 운영하는 작은도서관 '책 읽는 돌봄교실'은 아동 출·퇴 관리, 매일 무상 간식제공, 학습·숙제 및 일상생활지도, 주 2회 이상 독서문화프로그램 등을 풍성하게 지원함으로써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본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작은도서관 선정을 위해 지난해 수요조사를 진행해 시흥장현LH17단지 내 노루우물작은도서관 1개소를 선정했다.

노루우물작은도서관의 '책 읽는 돌봄교실'은 현재 3월 오픈을 위해 돌봄 참여 아동과 돌봄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은 시흥장현LH17단지 내 노루우물작은도서관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돌봄 참여 아동은 관내 초등학생 누구나 가능하며, 돌봄 자원봉사자는 주 3일, 4시간 이상 아동돌봄이 가능한 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틈새 돌봄 서비스를 통해 작은도서관의 역할 다양화로 지역 내 공동체문화 활성화의 중심의 장소로 정립할 수 있도록 기능 강화를 기대한다”며 “대단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올해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결과분석 및 보완을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현장속으로
메인사진
[기획]'글로벌축제' 선정된 '수원화성문화제 등 3대 축제, 꼭 가봐야 할 이유 있다
메인사진
[현장취재]한국나노기술원, 과학문화융합포럼...AI 헬스, 문화, 젠더를 고민하다
메인사진
인라열 봉사단체, 박상면 배우와 함께 추석맞이 조건 없는 나눔 '훈훈'...660여만원 기부
메인사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고기초 학부모 '소통'...통학로 점검
메인사진
수원 '반도체 패키징 트랜스 포럼' 개최...김희열 삼성전자 상무 "성장동력은 '협력'"
메인사진
수원새빛돌봄 1주년...촘촘히 챙긴 이재준 수원시장, 지원 가구 '소통'
메인사진
'아안모'시민감시단, 아이들 인권 보호 본격 활동 시작
메인사진
수원시마을만들기 조례 폐지안, 수원시의회 부결
메인사진
수원 세류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마을의 힘으로 반찬경진대회 개최
메인사진
[인터뷰] 이종희 공수모 대표 "수원마을만들기조례 유지되야한다"
메인사진
[다시보는인터뷰]전경원 경기도청 자문관, "IB 한계를 학생이 감당하기에는 입시 현실이 가혹하다"
메인사진
'성인페스티벌 논란'...수원시민사회단체·수원시, 공론화 및 법적 제도화 추진한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