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10일 2040년 안산도시기본계획안 주민공청회 개최2040년 계획인구 97만명 추정...안산 전역에 대해 도시공간 구조 설정 등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040년 안산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이번에 수립되는 안산도시기본계획(안)에는 2040년까지 계획인구를 97만 명으로 추정하고 ▲안산시 행정구역 전역에 대해 도시공간구조 설정 ▲토지이용계획 ▲부문별 계획 등을 수립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청회 당일 공개된다.
이달 10일 오후 2시 상록시민홀에서 열리는 공청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전 신청한 시민 20명과 사회자, 토론자만 현장에 참여한 가운데 안산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생중계된다.
공청회는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 관계전문가 토론, 시민의견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전문가 토론은 성결대학교 문채 교수 등 5명이 참석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동안 유튜브 채팅창을 활용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거나 다음달 24일까지 시 도시계획과로 우편이나 이메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시민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도시기본계획(안)을 재정비한 뒤, 관련부서 협의와 시의회 의견 청취 등 절차를 거쳐 내년 중 경기도의 승인을 얻을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도시기본계획은 안산시의 20년 후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계획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뉴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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