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화성시 맞춤형 공장화재 저감 대책...화재발생률 2.4% 감소

정명근 화성시장 "지속적으로 사업 확장하겠다"

정은아 | 입력 : 2023/08/09 [13:41]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소규모 공장의 화재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진행한 '맞춤형 공장화재 저감대책’ 지원 사업 결과, 화재발생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가 2020년부터 3년간 공장화재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원사업을 시행한 2022년(138건, 발생률 21.3%) 공장화재 발생률은 2021년도(142건, 발생률 23.7%) 대비 2.4% 감소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지원사업 대상 1,000개소의 소규모 공장 중 화재 발생은 1건 밖에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1건도 시 지원사업과는 관계없는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화성시는 경기도 내 기업체 수가 가장 많아(약 2만7천개) 타 지자체에 비해 화재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실제 화성시의 공장화재 발생률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3년 연속(‘20년~22년) 1위다.  

 

화성시는 2020년부터 3년간 공장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 전기적 원인으로 인한 화재 발생률(총 405건 중 114건)이 최다인 점을 확인하고, 지난해부터 종업원수 50인 미만, 전기사용량 75kw미만 사용 소규모 공장 중 1,000개소를 선정해 전기안전점검, 노후 누전차단기 교체, 소방패치 부착 사업, 안전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 사업 시행으로 화재발생 위험이 줄어들면서 공장주들의 만족도도 높다. 수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만족한다는 의견이 89%, 지인 등에 추천하겠다는 응답이 89%로 조사되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공장화재 원인대부분이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서 작년부터 공장화재 저감대책을 전국 최초로 추진했다"라며 "화재 예방 효과도 크고 참여업체들의 만족도도 높아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감소한 공장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화성시는 공장 전기 안전진단 및 설비 지원 비용 42만원 전액을 시비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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