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023-2024절기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시행
정은아 기자 | 입력 : 2023/09/15 [19:46]
[경기뉴스미디어=정은아 기자] 이천시는 '23-'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오는 20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 ~ 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시행일은 △어린이 2회 접종대상자는 9월 20일△어린이 1회 대상자와 임신부는 10월 5일△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만 70~74세 어르신은 10월 16일△만 65~69세 어르신은 10월 19일로 내년 4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행된다. 접종 장소인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한편 이천시는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독감 접종도 내달 10월 24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접종 대상은 만 14~64세 이천시민 중 장애인, 만성질환자,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로서 해당 증명서(유공자증, 장애인증, 진단서 등)를 지참하면 이천시보건소 및 보건지소(백사, 호법, 대월, 모가, 남부통합)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담당자는 “올해는 이례적으로 독감 유행이 1년 내내 이어짐에 따라 동절기 인플루엔자 감염에 대비하여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안전한 겨울철을 보내기 위해 대상자별 접종 시행일에 맞춰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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