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치료비' 명목으로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이영승 교사에게 지속적 악성민원을 제기하면서 괴롭힌 어머니의 근무지인 A농협이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이 교사에게 지속적 악성민원을 제기하면서 괴롭힌 B 어머니의 근무지에 항의 민원과 근조화환까지 등장하자 이에 대해 결국 A농협이 사과문을 올렸다.
A농협은 22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내고 "먼저 이루 말할 수 없이 비통하게 돌아가신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A농협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향후 A농협은 이번 사항에 대해 절차에 의거 엄중 처리하겠다. 임직원들이 윤리적으로 행동하도록 직원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고인의 가족, 동료 선생님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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