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인태지역 국가들과의 양자 협력관계를 강화하다

박진 외교장관,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인태 지역회의 계기 투발루, 통가, 몰디브와의 양자 회담 개최

정은아 기자 | 입력 : 2023/03/31 [18:58]

 

▲ 투발루 외교장관 회담


[경기뉴스미디어=정은아 기자] 박진 외교장관은 3.31일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인태 지역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사이먼 코페(Simon Kofe) 투발루 외교장관, △빌라미 우아시케 라투(Viliami Uasike Latu) 통가 통상경제개발장관, △아메드 칼릴(Ahmed Khaleel) 몰디브 외교부 정무장관과 각각 양자 회담을 했다.

박 장관은 인태지역 국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재확인한 이번 회의에 참석한 인태지역 국가 장관들에게 사의를 표하고, 우리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따라 역내 국가들과의 호혜적 협력 강화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했다.

박 장관은 코페 투발루 외교장관과의 회담 및 라투 통가 통상경제개발장관 과의 회담에서 금년 중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제1차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통해 태평양 지역의 공동 번영과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고, 장관들은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기후변화 대응, △개발협력, △해양수산, △인적 역량 개발 분야 양자 협력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칼릴 몰디브 정무장관과의 회담에서 박 장관은 양국이 1967년 수교 이래 지난 55년 동안 우호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남아시아 국가들과의 경제 및 개발협력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고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양 장관은 △관광, △인적 교류, △문화, △기후변화 대응, △개발협력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투발루, 통가, 몰디브가 지금까지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를 지지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우리나라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2024-25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등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현장속으로
메인사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고기초 학부모 '소통'...통학로 점검
메인사진
수원 '반도체 패키징 트랜스 포럼' 개최...김희열 삼성전자 상무 "성장동력은 '협력'"
메인사진
수원새빛돌봄 1주년...촘촘히 챙긴 이재준 수원시장, 지원 가구 '소통'
메인사진
'아안모'시민감시단, 아이들 인권 보호 본격 활동 시작
메인사진
수원시마을만들기 조례 폐지안, 수원시의회 부결
메인사진
수원 세류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마을의 힘으로 반찬경진대회 개최
메인사진
[인터뷰] 이종희 공수모 대표 "수원마을만들기조례 유지되야한다"
메인사진
[다시보는인터뷰]전경원 경기도청 자문관, "IB 한계를 학생이 감당하기에는 입시 현실이 가혹하다"
메인사진
'성인페스티벌 논란'...수원시민사회단체·수원시, 공론화 및 법적 제도화 추진한다
메인사진 없음
경기도·국가인권위, 인권·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연대회의 개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