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오스트리아 외교장관회담

정은아 기자 | 입력 : 2022/10/24 [12:45]

 

▲ 한-오스트리아 외교장관회담


[경기뉴스미디어=정은아 기자] 박진 외교부장관은 10.23일 오후 알렉산더 샬렌베르크(Alexander Schallenberg) 오스트리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실질협력, ▴2030 부산세계박람회, ▴한반도 등 주요 지역정세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올해 한-오스트리아 교류 개시 130주년을 축하하고, 양국 관계가 2021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했으며, ▴교역 및 투자, ▴경제안보, ▴문화·교육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작년 양국 교역액이 사상 최고치(32.6억불)를 기록하는 등 긴밀한 경제 협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기차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 투자와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

샬렌베르크 장관은 교류 개시 13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에서 개최되는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특별전 개막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하고, 다양한 수교 기념 행사 개최를 통해 양 국민 간 우호·협력 관계가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 장관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오스트리아의 지지를 요청했고, 샬렌베르크 장관은 박람회 유치를 위한 한국의 노력과 부산의 높은 경쟁력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 및 “담대한 구상” 등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양 장관은 북한의 최근 연이은 도발이 한반도는 물론 역내 및 세계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고, 샬렌베르크 장관은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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